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국민내일배움카드 | 베네핏노트 직장인 국민내일배움카드 | 베네핏노트

국민내일배움카드 육아휴직 중에도 사용할 수 있을까

읽는 시간 약 12분

제 주변에 아이가 돌이 지났지만 아직 육아휴직 중인 친구가 있습니다. 내년 복직을 앞두고 있다 보니 휴직기간 동안 미뤄뒀던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육아휴직 중에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회사에 소속은 되어 있지만 실제로 출근하지 않고 있고, 육아휴직급여도 받고 있으니 일반 재직자와 똑같이 보면 되는지도 헷갈렸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관련 기준을 함께 알아봤고, 확인한 내용을 친구에게 알려줬습니다. 친구는 현재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를 따로 돌봐줄 사람이 없어 정해진 시간에 학원까지 이동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결국 집에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친구의 경우를 보면서 육아휴직 중에는 단순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수업인지, 복직 이후까지 이어지는 과정인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육아휴직 중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할 때 어떤 부분을 확인하면 좋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육아휴직은 퇴사와 다릅니다

먼저 육아휴직 중인 사람의 상태부터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육아휴직은 회사를 그만둔 것이 아닙니다. 일정 기간 육아를 위해 실제 근무를 쉬고 있지만 회사와의 근로관계는 계속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쉽게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태근로관계
정상 재직회사와 근로관계 유지
육아휴직회사와 근로관계 유지
퇴사회사와 근로관계 종료

따라서 육아휴직 중이라고 해서 바로 실업자와 같은 상태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확인할 때도 단순히 현재 출근하고 있는지보다 회사와의 근로관계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아휴직 중이라고 국민내일배움카드에서 자동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육아휴직 자체만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국민내일배움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카드의 유효기간과 남은 지원 한도를 먼저 확인해볼 수 있고, 새로 신청하려는 경우에는 현재 본인에게 적용되는 지원 조건을 확인하면 됩니다.

다만 육아휴직 중에는 평소와 급여 형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만 보고 신청 가능 여부를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회사 규모나 임금 등에 따라 지원 대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재직자라면 육아휴직 중이라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 가능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아휴직급여를 받고 있어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육아휴직 중에는 육아휴직급여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내일배움카드까지 이용하면 두 가지 지원을 동시에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제도는 목적이 다릅니다.

육아휴직급여는 육아휴직 기간 동안의 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고,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훈련비 지원입니다.

따라서 육아휴직급여를 받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훈련장려금처럼 별도로 지급되는 지원은 적용 조건이 따로 있으므로 구분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있다면 새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육아휴직을 시작했다고 해서 기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무조건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재직 중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 육아휴직 시작
→ 휴직 중 새로운 강의 검색

우선 기존 카드의 상태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드 유효기간
  • 남은 훈련비 지원 한도
  • 듣고 싶은 과정이 지원 대상인지
  • 현재 본인에게 적용되는 조건
  • 실제 자부담금

친구의 경우도 새 카드를 만드는 것보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과정부터 확인하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육아휴직 중에는 온라인 과정이 편할 수 있습니다

제 친구는 아이를 따로 맡길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학원에 정해진 시간마다 가는 것보다는 집에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이동시간이 없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학원에 갈 수도 없고, 수업시간마다 누군가에게 아이를 맡기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온라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편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온라인 과정 역시 정해진 진도를 따라가야 하고 과정에 따라 과제나 수료 기준을 챙겨야 합니다.

아이가 낮잠을 자는 시간이나 밤에 잠든 뒤 학습시간을 확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육아휴직 중 온라인 과정을 선택한다면

  • 하루에 실제로 공부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 정해진 진도에 맞춰 수강할 수 있는지
  • 과제나 평가가 있는지
  • 실시간 수업인지 자유수강 방식인지

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 강의도 육아와 병행하면 쉽지만은 않습니다

육아휴직이라는 표현 때문에 시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육아는 일정대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아플 수도 있고, 낮잠시간이 바뀌거나 하루 종일 부모의 손이 필요한 날도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과정이 현실적으로 맞았지만 온라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볍게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수업시간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지, 아이를 돌보면서도 끝까지 수강할 수 있는지를 생각한 뒤 선택했습니다.

저 역시 이 사례를 보면서 육아휴직 중 강의를 고를 때는 ‘집에서 들을 수 있다’보다 실제로 학습을 지속할 수 있는 방식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복직 시점과 과정 종료일을 같이 확인하세요

친구는 내년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육아휴직 중이라 온라인 수업을 들을 시간을 만들 수 있지만, 복직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퇴근과 회사 업무가 다시 시작되고 아이를 돌보는 일정까지 겹치면 지금보다 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과정을 선택한다면 다음 세 가지 날짜를 같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휴직 종료일 → 복직 예정일 → 훈련과정 종료일

예를 들어 육아휴직이 두 달 남았는데 5개월짜리 과정을 시작한다면 나머지 3개월은 복직 후에 수강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현재 시간이 있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복직한 뒤에도 수업을 계속 들을 수 있는지를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복직 준비를 위한 교육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육아휴직 기간에는 복직 이후의 업무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방향입니다.

  •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 다시 익히기
  • 직무 관련 자격증 준비
  • 엑셀·데이터 분석 등 사무역량 보완
  • 새로운 업무에 필요한 기술 학습
  • 장기적인 이직이나 직무전환 준비

오랫동안 업무에서 떨어져 있었다면 복직을 앞두고 필요한 내용을 다시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교육비가 지원된다는 이유만으로 여러 강의를 신청하기보다는 복직 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인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휴직 중이라고 훈련장려금을 자동으로 받는 것은 아닙니다

육아휴직 중에는 실제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훈련장려금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육아휴직 상태라는 이유만으로 훈련장려금이 자동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훈련장려금은 훈련시간과 출석률, 근로상태 등 별도의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육아휴직 중이다 →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라고 단순하게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의 훈련비 지원과 훈련장려금은 서로 구분해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육아휴직 중이라면 이 순서로 확인해보세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교육을 알아본다면 다음 순서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현재 회사와 근로관계가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2. 기존 카드가 있다면 유효기간과 지원 한도를 확인합니다.
  3. 듣고 싶은 과정이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과정인지 확인합니다.
  4. 현재 본인에게 적용되는 지원 조건을 확인합니다.
  5. 오프라인·온라인 중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6. 과정의 종료일과 복직 예정일을 비교합니다.
  7. 실제로 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8. 훈련장려금은 별도의 조건으로 확인합니다.

친구 사례를 보면서 느낀 점은 육아휴직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을 미룰 필요도 없지만, 시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리한 과정을 선택할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육아휴직 중에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할 수 있나요?

육아휴직이라는 사실만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이용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고용상태와 본인에게 적용되는 다른 조건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휴직급여를 받고 있어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할 수 있나요?

육아휴직급여와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목적이 다른 제도입니다. 육아휴직급여를 받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이용이 제한된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육아휴직 중이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나요?

기존 카드가 있다면 먼저 유효기간과 남아 있는 지원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휴직을 시작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새 카드를 발급받는 것은 아닙니다.

육아휴직 중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나요?

지원 대상 온라인 과정이라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진도와 과제, 수료 기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육아 중에도 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 중 육아휴직에 들어가면 기존 수업을 중단해야 하나요?

육아휴직 자체만으로 기존 과정을 무조건 중단해야 한다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계속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와 현재 적용되는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아휴직 중이면 훈련장려금도 받을 수 있나요?

육아휴직만으로 자동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훈련시간과 출석률, 근로상태 등 별도의 지급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복직 후에도 교육이 계속되면 어떻게 하나요?

복직한다고 수업이 자동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복직 이후 근무시간과 훈련 일정을 비교해 계속 수강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육아휴직은 퇴사와 달리 회사와의 근로관계가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육아휴직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아이가 돌이 지났지만 아직 육아휴직 중인 친구가 내년 복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내용을 함께 알아보게 됐습니다. 확인한 내용을 알려준 뒤 친구는 현재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아이를 맡길 사람이 없어 온라인 과정을 선택한 것도 친구에게는 현실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육아 중 학습시간을 따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이라고 해서 마냥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육아휴직 중 교육을 알아본다면 지원받을 수 있는가에서 끝내지 말고,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가, 복직 이후에도 끝까지 수료할 수 있는가까지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휴직기간을 활용해 복직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결국 가장 좋은 과정은 현재 생활 속에서 무리 없이 끝까지 들을 수 있고 복직 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기준 고용24와 고용노동부의 국민내일배움카드 안내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세부 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니 실제 신청 전 최신 내용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nanosider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